저번주에 이모랑 통화하던 엄마가
이모네 가족이 사천 에어쇼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선
진주에 있는 나도 데려가라 소리쳐서
나도 에어쇼를 보러가게 됨
11시에 시험이라서 30분 동안 시험 치고 사천으로 출발~

차 너무 많고
항공우주청에 가까워 질수록 헬기랑 비행기 같은게 하늘에서 막 보임
진주에서도 맨날 비행기랑 헬기 같은게 잘 보여서 별 감흥 없을 줄 알았는데 심장 두근 ❤️
행사장이 군사지역이라서 임시 주차장에서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동안 줄 서서 버스 탐













입대하고 싶음
블랙 이글스... 개 멋있다는 말 밖에
전부다 우와~~~~ 소리밖에 못냄

근데 너무 뙤약볕이라 쇼는 환상적이었는데 정말..떠죽을뻔
이모가 자꾸 사천에 자주 놀러와서
공군이랑 사귀라는데
뭐 그게 쉽나요?
에어쇼 말고도 항공우주 관련해서 드론이랑 망원경같은 것 들도 보이고 아기들이 오면 새로운 꿈을 가지기에 좋겠다 싶었음
이제 거희 다 보고 나오는데 두시간 또 줄서기...
무릎이랑 종아리가 다 나간 느낌
하지만 모든 걸 압도하는 블랙 이글스의 기억. 즐거웠다.
내년에 또 온다면 양산과 휴대용 의자 필수